골목식당 하남 석바대 골목 모녀 분식집·춘천식 닭갈비
7월 14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편이 공개됐습니다.
하남 석바대 골목 모녀분식집
먼저 백종원은 모녀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점검했습니다. 엄마는 요식업 경력 20년이며, 딸은 허리를 다친 뒤 2017년부터 엄마와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모녀는 친구 같은 사이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엄마는 딸에게 양배추 썰기만 6개월을 시키는 등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쳤다고 하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사장님은 대표 메뉴에 대해 23가지 메뉴를 전부 꼽으며 '우리가 먹는 것처럼.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요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모녀 사장님은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는 빨간 비트 물을 들였고, 햄과 맛살을 볶아서 사용하고 어묵도 양념에 졸이는 등 다른 분식집과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백종원은 야채김밥, 돈까스김밥, 제육볶음을 시식했습니다.
백종원은 비트 단무지의 색깔이 오히려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고 평가했지만 전반적인 맛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고, 돈까스김밥은 수제 돈까스 맛이 난다며 호평했습니다. 또 제육볶음도 알싸하게 매콤한 맛에 맛있다고 말하며 호감을 표했습니다.
백종원은 23가지나 되는 많은 메뉴를 줄이고 이 가게만의 개성 있는 메뉴에 주력하기로 솔루션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남 석바대 골목 모녀분식집 위치
하늘사다리
주소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 801번길 40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하남 석바대 골목 춘천식 닭갈비집
요식업 경력이 있는 모자가 운영하는 춘천식 닭갈비집은 아들 사장님은 홀을, 엄마 사장님은 주방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춘천에서 공수한 철판, 춘천 지역에서 만든 시판용 소스를 사용한다며 정통 춘천식을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아들 사장님과 엄마 사장님은 소통이 전혀 없었고, 개량하지 않고 주먹구구식 퍼주기로 지나치게 많은 2인 분양이 식사로 나가는가 하면, 엄마 사장님이 좁은 주방에서 쉴 새 없이 일하고 있을 때 아들 사장님은 다트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등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아들 사장님의 장사 태도였습니다. 손님은 뒷전이고 찾아오는 지인과 다트 게임을 하고 함께 술을 마시며 한량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심지어 아들 사장님은 지인들의 식사값은 받지 않고 있었고, 이에 백정원은 정말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백종원은 식당 곳곳을 살피며 화장실을 가려면 주방을 거쳐서 가야 하는 것과 화구 바로 위에 배전반이 있어 화재 위험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방의 위생상태도 곳곳에 기름때와 먼지가 심했고, 제대로 된 뚜껑도 없이 식재료는 상온에서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백종원을 더 경악하게 만든 건 손님 테이블 밑에서 발견된 퀴퀴한 냄새가 심한 개집과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씹다 남겨둔 간식도 있어 분노 캐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백종원은 후식 아이스크림용 냉장고도 살펴보며 차라리 하지를 마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냉장고에는 다 먹은 아이스크림 빈 통에 사장님이 넣어두고 잊어버린 유통기한 지난 닭가슴살도 나왔습니다.
예고편에는 백종원이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앞으로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춘천식 닭갈비 아들 사장님이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하남 석바대 골목 춘천식 닭갈비 위치
춘천명동닭갈비
주소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 801번길 9
영업시간
월,화,목,금,토,일 15:00 - 23:00
수요일 5시 오픈
사진 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