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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가수 유미 강호동의 밥심 출연, 유미 노래 무명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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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미 프로필, 유미 노래에 얽힌 무명시절 이야기

3월 15일 방송된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싱어게인' 11호 소정, 37호 태호, 47호 요아리, 33호 유미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 비하인드 소토리와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가수 유미

본명 : 오유미

출생 : 1977년 12월 13일

나이 : 45세


가수 유미는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발매하며 이미 큰 인기를 얻었는데 노래는 너무 유명했지만 사람 유미는 유명가수로 살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싱어게인' 나가는 게 당연하다 느꼈다고, 유미의 아버지가 딸이 노래하는 걸 보고 싶다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1등을 할 거라 생각해서 계좌번호 적을 때도 1억이 자신한테 오는 줄 알고 떨렸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학창 시절 오유미

연애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시절 타학교에서 유미네 학교로 문의 전화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 키가 162cm가 안됐고 긴 머리에 자신의 학교만 유일하게 사복이었다고 합니다. 학교 소풍이라도 간 날에는 타학교 회장이 자신의 학교에 와서 오유미 좀 잠깐 모셔갈 수 없냐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케이블 방송이 시작이 됐을 때였는데 충주 시청을 방문한 케이블 TV 방송 촬영팀이 충주에서 가장 유명한 게 뭐가 있냐고 물었는데 시청 관계자가 충주는 택견 하고 충주예성여고에 가면 오윤희가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학창 시절에 오유미는 인기가 많았는데 큰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해서 가수가 되었는데 그때보다 팬레터도 못 받고 선물도 못 받았다며 웃픈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수 유미 노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002년 솔로 여자 가수 중 최다 판매 앨범으로 당대 최고의 배우 전지현과 정우성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곡입니다.

 

그런데 이곡은 2001년도에 이미 6년째 주인을 못 찾고 있던 곡이었다고 합니다. 김형석 작곡가는 노래는 너무 좋은데 발매가 되지 않자 대표에게 곡을 다시 달라고 했는데 소속사 대표가 돌려주지 않고 있다가 유미를 보고 드디어 곡의 주인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합니다.

 

정은탁 대표는 유미를 김형석에게 데리고 가 오디션을 보게 했고, 김형석 작곡가도 OK를 하며 좋다고 해서 유미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래 성공에 비해 가수 유미의 수입은 0원이었다고 합니다. 계약서상 가수 수입은 제작비를 제하고 그때부터 수입이 정산이 되는데 제작비 자체가 수십억이 돼서 유미에게 수익이 돌아올 정도는 안됐다고 합니다.

 

 

힘들었던 과거 시절

데뷔는 4년 전 1998년으로 변진섭이 있던 소속사에서 아무것도 몰랐던 유미는 6개월 동안 9시부터 7시까지 매일 회사일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소개로 어느 그룹의 보컬로 들어가게 됐는데 어느 날 팀들이 호텔 로비에 일렬로 쫙 서서 안 좋은 사건으로 연류가 된 뉴스를 보게 됐고, 그때의 충격으로 아직까지 그 팀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또 평소 허약 체질이었던 유미는 지하철에서 기절한 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이 너무 놀라기도 했고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 원룸에 살더라도 가족이 모여 살기로 결정을 하고 6년 동안 원룸생활을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수 유미 노래 <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레슨 문의가 많았고 1회 레슨 비용이 일반인의 월급 정도였는데 모두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거절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유미는 가수가 너무 좋았고, 보컬 레슨을 하면 또 최선을 다할걸 알아서 가수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서 생각조차 접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른다섯이 되어도 친구들과 달리 경제상태가 20대 초반에 멈춰버리며 사람들과 만남을 피하고 고립되어 가는 생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보컬 레슨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싱어게인 나간 이유도 노래만 하고 살고 싶은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일이 너무 많은데 직업이 가수인데 노래로 살고 있지 않아 그게 가장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실이라고 전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재범의 최측근 유미의 전 매니저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영화가 일본에서 히트를 치면서 OST를 부른 유미도 공연에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해외 공연으로 수입이 좀 있었는데 유미 전 매니저가 행사 수입을 회사에 얘기하면서 처음으로 큰돈을 받아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 매니저 덕분에 그때 원룸을 벗어나며 투룸으로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전 매니저가 박재범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때 1년 내내 유미를 출연시켜달라고 하면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전 매니저는 유미에게 전화 올 거니 잘 받으라고 말해주며 출연까지 꼼꼼하게 유미를 챙겨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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