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4회 윤경호, 김재화, 박경혜 프로필 4회 배우들 이야기
3월 18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 4회에서는 배우 윤경호와 김재화에 이어 박경혜까지 알바 3인방의 대활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윤경호와 김재화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두 사람은 동갑으로 과거 작품에서 두 번이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고 하네요.
윤경호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2세입니다. 우석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를 했습니다. 단역과 조역을 가리지 않으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의 부하였던 김우식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윤경호는 OCN 드라마 '번외 수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과의 인연으로 첫 관찰 예능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김재화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2세입니다. 2005년 영화 '영숙이 Bluse'로 데뷔, 영화 '코리아'에서 중국 탁구선수 덩아령 역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외모와 유창한 중국어로 실제 중국 배우를 캐스팅한 줄 알았던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한동안 드라마의 감초 역할로 이어지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더더욱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다 부부 슈퍼
사장님들의 출장으로 인해 진짜 어쩌다 사장이 된 윤경호와 김재화는 라면을 끓이면서도 하나하나 상의를 하는가 하면 후한 인심과 친절함으로 동네 손님들을 사로잡아버립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승차권과 회수 표를 반대로 끊어주며 진땀을 빼고, 주민의 도움으로 상황을 정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귀여운 어린이 손님들이 오며 여러 종류의 젤리를 계산해야 하는데 가격을 잘 찾지 못해 정신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손님들이 간 후 김재화는 한 종류의 젤리 가격을 찾지 못해 걱정하고 윤경호는 어차피 롱 젤리가 하나밖에 안 남았으니 실수도 1번이라며 엉뚱한 매력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슈퍼로 복귀한 사장님들
차태현과 조인성은 산천어와 식재료를 구매해 복귀합니다. 사장님들이 복귀하자 재화와 경호는 버스표 썰을 풀고, 젤리 가격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바빴던 점심시간이 지나자 가게는 류호진 PD에게 맡기고 사장님들은 두 알바생을 데리고 동네 산책에 나섭니다. 이후 차태현, 조인성, 김재화, 윤경호는 원천리에 위치한 강과 산 등 경치를 감상하며 감탄을 감추지 못하며 사진으로 담아둡니다.
조인성은 김재화에게 어묵탕을 끓일 줄 아냐고 물어보며 신메뉴 개발 준비를 하고, 차태현도 새로운 메뉴인 반건조 산천어 구이를 준비합니다. 저녁 영업시간 손님들은 신메뉴 산천어 구이를 만족해하고, 조인성은 신메뉴 산천어 어묵탕을 서비스로 내놓으며 반응을 살핍니다.
구원투수 박경혜의 등장
정신없이 저녁 영업을 하던 중 조인성의 초대로 저녁을 먹으로 온 배우 박경혜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상황을 파악한 박경혜는 설거지가 쌓여있는 주방으로 들어서고 지쳐있던 배우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줬습니다. 또 박경혜는 손님들에게 기념이 될만한 선물로 수건을 챙겨 오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경혜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2011년 영화 '애드벌룬'으로 데뷔한 박경혜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귀신 역을 맡으며 유명해졌습니다.
배우들의 진솔한 대화
장사가 끝나고 난 뒤 경호가 사 온 삼겹살과 재화가 챙겨 온 반찬들로 다섯 배우들은 저녁을 먹으며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배우들만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윤재화는 눈 밑이 많이 검고 두꺼워진다며 눈밑 재배치를 해야 하는지 노화를 보여줘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조인성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하고, 차태현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언급하며 내가 뭘 하든 보는 사람이 별로면 들인 돈이 의미가 없다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기자분들이 항상 자신에게 똑같은 역할을 해서 어떡하냐고 걱정한다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자신도 변신하고 싶고 변신이 자유로운 배우가 돼야 하는데, 그렇게 십몇 년을 같은 얘기만 듣다 보니까 비슷한 역할을 십몇년했으면 이 나름대로 인정받을 만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시청자분들, 관객분들이 원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내 욕심밖에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화는 그런 의미에서 예능을 한다고 한 조인성이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인성은 어느 순간부터 살면서 큰 문제가 없다면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도 문제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5회에서는 지난번 예고됐던 어쩌다 사장 게스트로 남주혁과 박병은이 등장합니다. 다음 주도 새로운 게스트의 등장으로 두 사장님과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tvN 어쩌다 사장
[예능] - 어쩌다 사장 촬영지, 게스트 박보영 남주혁 조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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