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드라마 정보, 등장인물 소개
10점 레전드 인생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강 주연의 tvN 드라마 '나빌레라'가 3월 22일 밤 9시에 첫 방송을 합니다. 나빌레라는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나빌레라는 원작이 만화로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나빌레라 드라마
편성 : tvN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원작 : 만화
몇 부작 : 12부작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
제작 : 오환민
연출 : 한동화
극본 : 이은미
나빌레라란?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심덕출(박인환) / 70세
덕출은 해남과 결혼해 세 아이를 낳아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는 게 전부라고 알고 살았습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그에게 오래된 꿈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칠순을 앞두고 우연히 채록을 보게 됩니다. 물끄러미 구경만 하는데도 그 아이는 빛이 났고 덕출은 가슴이 뛰었습니다.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은 바로 우리 이웃에서 볼 수 있는 보통 할아버지로 건실 거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슴속에는 열정이 살아있는 인물입니다.
이채록(송강) / 23세
축구감독인 아버지 무영의 플랜에 따라 혹독하게 훈련을 받았지만 입시를 앞둔 고3이 되어서야 축구에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좋아하는 게 영영 없을 줄 알았던 채록은 돈키호테를 추던 승주를 보고 첫눈에 발레에 홀려 발레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채록의 가족을 집어삼켰고, 채록은 혼자가 됩니다. 발레 스튜디오에서 발레를 한 지 4년, 19살에 발레를 시작했음에도 일 년 만에 무용원에 입학할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지금은 슬픕니다.
그런 채록 앞에 일흔의 덕출이 나타나 발레를 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채록은 이를 무시했는데 어느 사이 덕출은 채록 옆에 서있습니다. 아버지 무영에게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칭찬을 덕출로부터 듣게 됩니다.
무용원 휴학생인 채록은 겉은 무뚝뚝하지만 내면은 정도 많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뒤늦게 발레를 시작했지만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채록,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인물입니다.
최해남(나문희) /72세
덕출의 아내인 해남은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 생각하며 아직도 다 큰 자식들을 살뜰하게 챙깁니다. 내 새끼들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머리가 아픈데 다 늙어서 발레를 하겠다는 덕출로 인해 고요하던 인생에 큰 파장이 일어납니다.
이무영(조성하) / 48세
채록의 아버지인 무영은 선수로서는 별 볼일 없었지만 전직 고등 축구부 감독으로 코치로서는 그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무영은 선수로서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채록이 이뤄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채록이 축구를 그만두고 무영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둘 사이는 멀어집니다.
덕출의 가족
심은호(홍승희) / 23세
덕출의 손녀 은호는 아빠의 계획 속에서 쳇바퀴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시키는 거 잘하고 실패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꿈도 없습니다. 그런 은호가 채록을 만난 뒤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고자 다시 도전합니다.
심성산(정해균) / 48세
덕출의 장남인 성산은 한강은행 강남점 부지점장으로 성실하고 유능해 아주 빠른 속도로 기득권 사회에 적응하며 안착했습니다. 장남이라는 자리도, 남편이라는 이름도 성산에겐 직책이었기에 문제가 생기면 늘 바로잡으려고 해서 가족들과 만나기만 하면 싸웁니다. 가족들 모두에게 관심이 많은데 정작 그게 간섭이라는 걸 본인만 모르는 전형적인 장남입니다.
심성숙(김수진) / 45세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 귀하게 커서 어디 가서도 주눅 들지 않는 덕출의 딸입니다. 빠듯한 집안 형편 때문에 작은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 오너의 아들인 영일을 만나 결혼했지만 영일이 내리 낙선하면서 반전세 신세가 됩니다. 현재 영일과 개미부동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남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심성관(조복래) / 39세
덕출의 막내아들 성관은 다큐를 찍으려고 준비 중인데,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흉부외과 전문의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국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병원을 동연 때려치웠습니다. 무심하고 심드렁한 성격으로 웬만해서는 가족 일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김애란(신은정) / 48세
애란은 남편 성산과는 대학 동문이자 직장동료였습니다. 입사는 애란이 먼저 했는데 은호를 낳고는 그만뒀습니다. 은호가 대학에 가면서 애란은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상담 자격증에 학위까지 따자마자 성산의 반대에도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변영일(정희태) / 43세
성숙의 남편 영일은 해맑고 넉살이 좋습니다. 사실 영일은 정치백수입니다. 구의원을 시작으로 십 년의 세월 동안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오뚝이 같이 일어나 선거에 출마해왔습니다. 그 와중에 물려받은 재산도 다 까먹고, 선거 때마다 성산에게 돈을 빌려 성숙의 속을 썩입니다.
발레 스튜디오
기승주(김태훈) / 37세
채록의 스승으로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무용수로 은퇴한 발레리노입니다. 실력이 탁월한 만큼 오만하고 제멋대로입니다. 가르치는데 전혀 흥미가 없었는데 채록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이혼한 소리와는 늘 티격태격합니다.
은소리(은소리) / 36세
그야말로 우아하고 도도한 백조로 프랑스에서 무용수로 활약했고, 현재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승주와 달리 노력파로 은퇴하기 전부터 무용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프랑스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제자들은 겪지 않길 바랍니다.
오중식(이화룡) / 39세
정형외과 의사인 중식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채록을 귀찮아하면서도 진료는 거부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씩 툭툭 내뱉는 말이 예사롭지 않고 명의이나 병원에는 환자가 별로 없습니다.
권봄(임사랑) / 24세
소리의 제자인 권봄은 무용원 학생입니다. 승주와 소리의 인연으로 가끔 발레 스튜디오에서 채록과 연습을 합니다.
김상수(용기) / 23세
소리의 제자인 상수는 무용원 학생으로 채록을 라이벌로 생각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립니다.
유안나(이소영) / 24세
피아노 전공생으로 현재 발레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채록 동창
김세종(김현목) / 23세
국가대표 골키퍼를 꿈꾸는 세종은 모든 걸 다 갖췄지만 170cm로 키가 작습니다.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결국 축구를 그만뒀는데, 공부해서 명문대에 입학합니다. 제대 후 채록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양호범(김권) / 23세
채록의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11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호범은 형편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어이없는 사건으로 물거품이 되고, 4년 만에 채록의 앞에 나타납니다.
사진 출처 : tvN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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