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 6회 줄거리 이지아 등장
3월 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2' 6회는 시즌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했습니다. 방송 마지막엔 이지아가 등장하며 더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펜트하우스 시즌 2 6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청아 예술제 시상식, 배로나 사고
천서진은 주석경의 협박에도 대상자를 바꾸지 않고 배로나로 호명합니다.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하은별은 과외선생 진분홍(안연홍)이 준 약을 과다 복용하게 됩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하은별은 전시되어 있던 트로피로 배로나를 가격하고 돌계단에서 밀어버립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로나는 민설아의 환영을 보고, 민설아의 자리를 뺏어서 미안하다며 자신의 엄마를 용서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정신을 잃습니다.
사건 현장을 제일 먼저 발견한 경비원 아저씨는 이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오윤희는 딸의 모습을 보며 오열합니다.
이규진이 타살인 것 같다 말하자 강마리는 범인이 나가지 못하게 당장 교문을 폐쇄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학교에 있던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강마리가 현장에서 목걸이를 발견하자 천서진은 증거가 될 수 있으니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며 자신의 옷 주머니에 넣습니다.
하은별은 트로피를 학교 사물함에 숨기고 집으로 오자마자 피가 묻은 드레스를 찢어버립니다. 시즌1에서도 불안 증상을 보였던 은별이는 시즌2에서 진분홍이 준 약을 먹으며 상태가 더 나빠지며 정신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배로나는 생명의 위기를 넘나들며 깨어나지 못하고 오윤희는 배로나를 살려 달려며 하윤철에게 울부짖습니다.
엄마 천서진의 길을 걷는 하은별
주단태는 천서진이 목걸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 천서진의 옷에서 몰래 목걸이를 빼냅니다. 집으로 돌아와 주석경에게 하은별의 목걸이라는 얘기를 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집에 돌아온 천서진은 목걸이가 없어진 걸 알고 불안해합니다. 하은별은 늦은 시간 드레스를 가지고 몰래 밖으로 나가고 천서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을 미행합니다.
피 묻은 드레스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천서진은 딸 인생이 엉망이되게 두지 않을 거라 합니다. 엄마가 알아서 해결한다며 하은별에게 사건에 대해 선 무조건 모른다 하라고 시킵니다.
천서진은 하은별의 핸드폰에 있던 동영상을 확인하고, 유심 칩을 꺼내 씹어먹습니다. 하은별은 할아버지의 사고를 목격하고 나서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용의자 주석경
오윤희와 강마리는 증거를 찾기 위해 학교로 오고 사물함을 뒤지고 있던 천서진을 발견합니다. 수상함을 느낀 오윤희는 사물함을 뒤지기 시작하고 주석경의 사물함에서 증거물인 트로피를 발견합니다.
석경이 사물함에 트로피를 넣어놓은 사람은 다름 아닌 하윤철이었습니다.
천서진은 은별이를 살려줄 사람은 은별 아빠뿐이라며 살려달라고 합니다. 하윤철이 윤희한테 미안해서 더는 못한다고 하자 천서진은 내일쯤 되면 배로나는 뇌사판정 날 거라며 윤희를 단념시킬 방법은 석경이가 시간 버는 동안 다른 범인 만드는 거라고 합니다.
이시언 특별출연
대배우 이시언이 경찰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이시언은 펜트하우스 2 6회에서 경찰로 출연하며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경찰서에서 용의자 주석경을 심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경찰(이시언)은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트로피 날개를 발견하고 범행도구인 사라진 트로피 하단을 찾는데 수사를 집중할 거라고 합니다.
주석경은 경찰서로 끌려오지만 트로피 지문감식 결과 주석경의 지문이 나오지 않고, 주석훈이 시상식 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사건이 일어난 시간 현장에 없었던 게 증명되며 풀려납니다.
하은별을 의심하는 오윤희
경찰서로 찾아온 오윤희와 강마리는 사진 속에 은별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강마리가 사건 현장에서 목걸이를 주었는데 사파이어 같았다고 하자 오윤희는 하윤철이 은별이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떠올립니다.
경찰서에 다녀온 후 오윤희가 누군가가 석경이한테 뒤집어 씌운 것 같다고 하자 하윤철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윤희는 마음속으로 '하윤철 너는 아니지? 너는 로나한테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합니다. 이로써 배로나가 하윤철의 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의 가능성이 높아지네요.
은별이를 의심하는 오윤희는 천서진의 집으로 찾아와 로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추궁하고, 알리바이가 입증 안된 사람은 하은별 하나라고 합니다. 오윤희는 아직까지 반납되지 않은 은별이의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하고, 천서진은 미리 제작한 똑같은 드레스를 보여줍니다.
하윤철의 배신
오윤희가 왔다 가자 불안해진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전화해 제발 방법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다음날 뉴스에는 학교 경비원 아저씨가 범인이라고 방송됩니다.
이에 천서진은 왜 하필 박 씨 아저씨냐며 자신에게는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매일 밤 로나가 깨어나는 꿈을 꿔 불안해 미칠 것 같고 무서워 죽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윤철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우리 은별이 지킬 수 있다며 목숨 걸고서라도 은별이를 지킬 거라고 합니다.
하윤철은 마음속으로 윤희에게 '너하고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 봐. 널 또다시 배신하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나 절대 용서하지 마'라고 합니다.
이후 누군가 배로나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데 하윤철의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흐름상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오윤희를 배신한 하윤철이 그랬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로건리 등장
진분홍은 입국한 로건리를 만나고 천서진과 하은별 모녀가 이상하다고 알립니다.
오윤희는 로나의 무덤 앞에서 약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는데 로건리가 나타나며 실패합니다. 로건리는 진범이 따로 있다며 하은별이라고 합니다.
이지아(심수련?) 등장
주단태 집에 흑발에 단발의 모습으로 이지아가 등장합니다. 이지아를 발견한 주단태는 '심수련?'이라고 말하고, 이지아는 주단태를 보자마자 키스를 하며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주단태'라고 말하며 끝이 납니다.
7회 예고에서는 오윤희가 트로피로 누군가를 가격하고, 이지아는 '안녕하세요 심수련이에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로써 수많은 추측들 중 심수련의 쌍둥이로 이지아가 등장한 건지, 말도 안 되지만 김순옥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지아가 살아 돌아온 건지 궁금증만 남긴 채 일주일을 기다리게 만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SBS 펜트하우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