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오프닝을 보면서 이런 드라마를 원해라며 보고 있는데 5회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다 재미있을 거야 하며 보고 있는데 6회가 다시 마음을 잡아주었네요.
시지프스 6회 줄거리
19년 전... 2001년 8월 6일
퀀턴앤타임 컨테이너 박스가 연구실인 시절 태술은 형의 전화를 받고 깨어납니다. 태술이 ESC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도시가 정전이 되며 연구는 망한 건가요?
그 시각 형 태산의 일터인 지하철에서는 수상한 사람이 슈트케이스와 함께 철로에 쓰러져있었고 손에는 태술과 태산이 같이 찍은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뒤에는 날짜별 사건 사고가 적혀있었습니다.
박사장은 김진희라는 사람에게 무통장입금으로 300만 원을 이체합니다. 은행에서 박사장을 만난 빙빙은 매달 비는 300만 원을 누구한테 보내는지 알려고 하다 박사장에게 혼만 납니다.
이사장 김한용의 집
태술과 선해는 미래에서 온 정현기가 알려주었던 주소로 출발을 합니다. 주소가 적힌 곳은 이사장의 집으로 퀀텀앤타임 신입 회장의 에디 김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선해는 드레스를 차려입고 외국계 투자사 직원으로 변장해 들어갑니다. 태술은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형의 위치만 알아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밤새 만든 EMP를 건네주며 위급할 때 빨간 버튼을 누르라고 합니다. 그러면 건물 전체가 정전이 되며 통신이 다 끊길 거라 합니다.
선해는 1층 입구로 들어가고 태술은 경비원들을 피해 2층으로 잠입합니다. 에디 김은 서해를 발견하고 접근합니다. 난감한 상황에서 때마침 선해는 한태산을 발견하고 그를 뒤쫓습니다.
태술과 서해의 위기
2층에 있던 태술은 순찰 중인 단속국을 피해 서재로 들어오고 서해와 연락이 끊깁니다. 태술은 양자 전송 공유 계약서를 발견하고 서류에서 시그마를 발견합니다.
이사장이 들어오자 태술은 시그마가 누구냐며 묻고, 이사장은 시그마는 우리 투자자라고 하며 내내 결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1분 후 단속국이 작전에 들어간다는 문자를 받은 이사장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이사장은 시그마가 한태 술을 위협하는 것과, 미래에서 사람들이 오고 있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장의 딸 서진이 주사기로 태술을 재우며 태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한편이었던 것이 드러납니다.
한태산은 서해를 끌어당기며 네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태술이 서해랑 같이 있으면 위험해진다며 서해에게 마지막 경고를 남기고 떠납니다.
단속국에게 들킨 서해는 정현기에 의해 발목에 부상을 당하고 태술과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EMP를 꺼내 주변을 정전시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단속국과 마주하게 되고 서해는 밖에 나가면 저격수가 있다는 미래에서 온 고현기의 마지막 말을 떠올립니다. 그때 썬이 등장하며 서해를 구해줍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병실에서 깨어난 태술에게 에디 김과 서진은 컨퍼런스에서 습격을 받은 이후 쓰러져있었다며 어디까지 기억이 나냐고 묻습니다.
태술은 컨퍼런스 이후 4일 뒤인 8월 19일 서진의 병원으로 서해를 데리고 갔다며 서해를 찾지만 서진은 오늘이 8월 19일이라고 합니다. 핸드폰, TV 등 모든 날짜가 8월 19일을 가리키고 있고 태술은 혼란스러워하며 두 사람에게 무슨 꿍꿍이냐며 도망가다 다시 붙잡히게 됩니다.
주치의 서진은 태술이 정신병적 망상이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에디 김은 집으로 돌아온 태술에게 약을 챙겨주며 당분간 핸드폰과 인터넷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진실의 내막
서진은 아버지에게 태술이 아직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아 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에디 김은 치료라고만 생각하고 있고 지금은 경영권 넘겨받을 생각밖에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한용은 시그마가 주는 약이 없으면 서진의 엄마가 살아가기 힘들다며 우리가 열쇠를 꼭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날짜를 변경한 것도 모두 이사장과 서진이 시그마와 합작해 꾸며낸 일이었습니다.
서진은 태술에게 새로운 약을 먹이고 태술이 했던 얘기 중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며 열쇠는 어디 있냐고 압박합니다.
압박에 쓰러진 태술은 무의식 속에 서해를 보게 되고 서해는 시계와 달을 가리킵니다. 천재 공학자인 태술은 시간과 달을 보며 날짜를 계산하고 9월 15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컨퍼런스에서 서해를 만나고 난 한 달..
정신을 차린 태술은 열쇠가 어디 있는지 묻는 서진에게 자신이 지어낸 일인데 그게 중요하냐고 합니다. 서해의 결혼사진과 EMP를 발견한 태술은 EMP를 이용해 정전을 시킨 뒤 도망갑니다.
태술이 도망치자 에디 김은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이를 서진이 막습니다. 서진은 태술을 병원에 입원시킬 거라고 하고 에디 김은 서진에게 자신이 모르는 일이 있냐고 묻습니다. 서진은 지금처럼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으면 회장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작전에 실패한 정현기는 분노하고, 단속국 국장은 어차피 실패할 작전이라고 합니다. 단속국에 남아 있으려면 노력은 해야겠지만 애쓰지 말라고 하며 강서해는 잡을 거라며 자신을 믿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극적으로 만난 태술과 서해
도망친 태술은 서해에게 연락을 하고 믿을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자신을 살려 달라고 합니다. 서해는 태술의 주위에 있었고 태술에게 위협을 가하려던 사람들을 처리합니다.
서해는 태술을 찾아오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고, 한태산을 잡고 있던 사람은 로맨틱한 이 부분이 제일 좋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