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김래원 주연인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 오늘 밤 9시에 첫 방송 합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 드라마입니다.
루카 더 비기닝
편성 tvN 매주 월, 화 밤 9시
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
드라마는 천성일 작가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성일 작가는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과 7급 공무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작가이며,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보이스 1과 손 the guest를 통해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쳤습니다. 이런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푸카 더 비기닝은 인간의 진화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탄생시킬 추격 액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루카 : 더 비기닝 이란?
L.U.C.A는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의 약자로 현존하는 모든 생명의 공동조상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생명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장 원시적인 세포 단계가 있고, 모든 생명이 분화돼 씨앗을 L.U.C.A라고 부릅니다.
L.U.C.A에는 모든 생명의 비밀이 담겨있습니다. 젊은 과학자 류중권은 루카의 비밀에 접근했고, 여러 생물체의 가장 발달한 유전인자를 추출해 하나의 세포에 모두 집어넣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그 세포는 분화하고 또 분화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포 대부분은 괴물로 변했고, 단 하나만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Z 시리즈의 10번째 세포 지오(Z-O), 그가 바로 주인공 '지오'였습니다. 지오는 세상 그 어떤 인간보다 강하고 뛰어난 존재가 될 것이며 지오로 인해 진화를 거부한 세상은 각성하게 될 것입니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지오(김래원) -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뭔가 큰 사고가 일어난 것 같은 풍경 속에서 깨어나 보면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 있는지, 자신에게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느 집에 갔던 것, 뭔가를 쓰고 있는 남자의 손, 그리고 연기 가득한 건물이 지오에게 남은 유일한 기억입니다.
교통사고로 심정지가 온 형사 구름을 우연히 구해준 이후 정체 모를 사람들로부터 쫓기기 시작합니다. 이유도 모른 채 쫓기면 도망만 치던 지오는 자기 때문에 구름마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지오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인간도 아닌 것이 인간으로 살려고 했기 때문에 외로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늘에구름(이다희) -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구름은 중대범죄 수사과 출신으로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강력계로 전출돼 형사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은 어떤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간 후 실종됐고, 사건인지 사고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형사가 된 후에도 끈질기게 부모님의 행방을 쫓습니다.
수사 중 교통사를 당해 죽어가던 자신을 살려 준 지오가 부모님과 함께 사라졌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지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지오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어쩌면 부모님을 죽인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지오에 대해 알아갈수록 철저히 혼자였던 그의 외로움과 동화되어 갑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구름이는 지오의 복수를 도울 것인가, 아니면 지오에게 복수를 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손(김성오) -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남자
특수부대 출신 공직원으로 대테러 훈련 도중 수류탄을 섬광탄으로 오인하여 투척해 9명을 죽였습니다. 교도수에 수감된 채 죽지 못해 살아 있던 그를 찾아온 김철수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렇게 이손은 김철수의 공직원이 됐습니다.
이손은 누굴 죽여도 그것은 모두 조국을 위한 일이라 믿고, 지오를 추격하는 것 역시 애국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금도 지오를 잡는 일에 거듭 실패하면서 자신의 실력만으로는 지오를 결코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습니다. 그리고 지오를 잡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무모한 선택을 감해하려고 합니다.
류중권(안내상) - L.U.C.A 프로젝트를 유일하게 성공시킨 과학자
한쪽에 7개씩 총 14개의 손가락을 가진 류중권은 다지증 수술 후유증으로 오른손 근육이 마비되는 중이었습니다. 생명공학자가 되어 국내 최고의 유전자 편집 이론을 확립하지만 인위적인 인간 개략이라는 연구 윤리 강령 위반으로 학계에서 퇴출당합니다. 이후 김수철의 손을 잡고 지금의 인간이 얼마나 열성인자인지 보여주기 위해 연구합니다.
황정아(진경) - L.U.C.A 프로젝트로 세상을 발 밑에 두려는 야심가
황정아는 신의 말씀보다 과학자의 논문이 더 믿음직스러웠고, 신의 힘을 빌어 무엇을 하기보다 스스로 신과 같은 힘을 갖길 바랬습니다. 돈도 정치권의 연출도 충분했던 황정아는 세상을 더 확실히 지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오랜 시간 고민하다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기 위해 휴먼테크를 설립하고 최고의 과학자들을 영입해 L.U.C.A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김철수(박혁권) - L.U.C.A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국정원 숨은 실세
지오의 탄생으로 프로젝트의 완성을 눈 앞에 둔 시점에 연구원의 배신으로 그 간의 연구가 물거품이 되고, 돈과 명예도 사라졌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루카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하던 중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던 지오의 행방이 포착되고, 김철수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오를 수거하려 합니다.
그외 인물
원이(안창환) - 지오의 친구
지오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오종환(이해영) - 국과수 교수이자 구름의 조력자
구름이 아버지처럼 의지하는 인물입니다. 오종환은 류중권이 과학자로서 넘어선 안될 선을 넘자 그를 과학계에서 퇴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유나(정다은) - 이손의 특수팀 팀원
훈련 중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이손과 자신이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총기 오발 사고가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게 됩니다.
태오(김민귀) - 이손의 특수팀 팀원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누구보다 강합니다. 주어진 임무는 어떠한 의심도 없이 수행하는 인물입니다.
황식(이중옥) - 이손의 특수팀 팀원
네트워크 시술자로 과묵한 이손과 태오, 삐딱선 타는 유나 사이에서 유일하게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인물입니다.
최진환(김상호) - 주안지방경찰청 강력 1팀장이자 구름이의 존경하는 사수
자신의 팀 막내로 합류한 구름을 편견 없이 한식구로 받아들이고, 구름을 누구보다 걱정하며 엄격하고 호되게 가르친다.
김유철(황재열) - 주안지방경찰청 강력 1팀 팀원이자 구름의 든든한 선배
최팀장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따르며, 구름의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사진 출처 : tvN 루카 더 비기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