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희준 주연의 tvN 드라마 <마우스>가 3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합니다. 드라마 마우스는 첫 회 19금 관람가라는 파격 편성으로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tvN은 이미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과 토·일 드라마 <빈센조>를 방송 중인데 이제 수·목 드라마 <마우스>까지 일주일을 꽉 채우며 정신없이 드라마를 보게 생겼습니다.
드라 마우스
편성 : tvN
방송 시간 : 수, 목 오후 10시 30분
20부작
제작진 : 작가 최란, 감독 최준배
제작사 :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드라마 마우스란?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에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입니다.
드라마 마우스의 기획의도
싸이코패스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Natural Born... 태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싸이코패스의 뇌는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미러 뉴런(mirror neuron)이 없어서 타인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죄책감, 동정심, 측은지심, 후회 같은 감정 자체도 없고 그래서 그들에게 참회나 속죄 자체를 기대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싸이코패스가 저지른 죄로 인해 피해자 유가족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평생을 단 1%의 후회나 죄책감 없이 편한 마음으로 살게 되는 유전자라니, 그 참을 수 없는 빡침에서 이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현실에선 불가능 하지만 드라마를 통해 싸이코패스들이 자신이 한 짓에 심적 고통을 느끼고, 반성하고, 속죄하는 걸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해봅니다.
드라마 마우스 인물관계도
마우스 등장인물 소개
정바름(이승기)
타고나길 흠잡을 데 없이 잘생긴 비주얼에 바른 인사성과 타고난 붙임성까지 정바름 이름처럼 바른 성격의 주인공입니다.
현재 구동 파출소의 신입 순경입니다. 말이 순경이지 동네 독거노인들을 위해 빨래를 해주고 반찬을 날라주며 고장 난 보일러 수리까지 해줍니다. 그것도 모자라 안마에 재롱까지 부립니다. 동네 길냥이들까지 챙기는 구동의 정 반장입니다.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 정도로 과하게 착하고 정의감 하나로 똘똘 뭉친 그가 어느 날, 싸이코패스를 쫓게 되면서 특별한 일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고무치(이희준)
이름 그대로 (사)고무치입니다. 범인과 나란히 있으면 누가 형사인지, 누가 범죄자인지 헷갈릴 정도의 전설적인 조폭 형사입니다.
다혈질 성격 탓에 용의자 폭행은 기본이며 과잉진압, 편법과 불법 수사는 옵션입니다. 그래서 흉악범 검거율은 1위지만 승진이나 실적에는 1도 관심이 없습니다.
형사가 된 이유는 오로지 하나, 부모님을 죽인 살인마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그놈이 있는 구치소에 들어가 그를 죽이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입니다.
그래서 싸이코패스라는 싸이코패스는 죄다 찾아다니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러다 그의 눈에 제대로 된 싸이코패스 프레데터가 포착됩니다.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기를 기꺼이 감수하며 그를 자극하고 쫓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며 또 한 번 운명의 소용돌이에 내던져지게 됩니다.
오봉이(박주현)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문제적 고등학생입니다. 딱 보기엔 공부 지지리도 안 하는 스타일에 당차고, 더프하고, 할 말은 하고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아이처럼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가슴 아픈 상처를 지닌 인물입니다.
10년 전,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 세상에서 날 지켜주거나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봉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방어가 기본자세입니다.
봉이는 매일 격투기 체육관으로 향해 권투부터 주짓수까지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인 무술 도합 10단 소녀입니다.
최홍주(경수진)
자부심도 강하고 취재를 위해서는 물, 불 안 가리는 능력치 만렙 시사 교양 PD입니다. 된다 싶으면 그게 무엇이든 온몸을 내던져 어떻게든 방송을 해내고야 맙니다.
고무치와는 앙숙인 듯 앙숙 아닌 앙숙 같은 관계로 사건 취재에 도움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 듯 드나듭니다. 그러다 홍주의 레이더에 딱 걸린 살인사건 하나가 어찌 된 일인지 사건에 조금씩 다가갈수록 홍주가 감당하기 힘든 진실들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에 25년 동안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았던, 엄청난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합니다.
그 외 사람들
한서준(안재욱) - 천재적인 뇌신경외과 의사로 구령병원의 간판
성지은(김정난) - 한서준의 아내, 플로리스트
성요한(권화운) - 무진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대니얼 리(조재윤) - 유전학 박사이자 범죄학자
나치국(이서준) - 무진구치소 교도관, 바름과 고등학교 친구
구동구(우지현) - 바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동네 친구
고무원(김영재) - 무치의 형, 구동성당 신부
봉이 할머니(김영옥) - 봉이의 하나뿐인 가족
경찰서 사람들
박두석 팀장(안내상) - 무진청 증거보관 팀장
복호남 팀장(현봉식) - 경위, 박두석 후배
강기혁 형사(윤서현) - 경사, 무치와 입사동기
신상 형사(피오) - 경장, 대권후보 아들
사진 출처 : tvN 마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