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5회 줄거리 서해와 태술의 관계 변화
서진의 병원
단속국을 피해 강물로 뛰어들었던 서해는 정신을 잃고 태술은 서해를 데리고 물밖로 나옵니다. 태술은 서해를 데리고 서진의 병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서진과 마주칩니다.
서진은 태술을 납치한 서해를 경계하며 태술을 걱정하고, 태술은 그런 서진에게 서해의 상태부터 봐달라고 합니다. 큰 병인 줄 알았지만 서해는 영양실조였습니다.
태술은 미래에서 온 사람들, 업로더, 단속국, 시그마 등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서진에게 설명합니다. 서진은 태술을 중증환자로 취급하며 지금 하는 행동은 형과 똑같다고 말합니다.
지갑을 잃어버린 태술은 서진에게 카드를 빌리고, 서진은 내일 아침엔 서해를 신고할 거라고 하며 병원을 나섭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서해에게 태술은 고열량 식품인 피자와 닭을 먹이고 부족한 영양소를 챙기라며 약까지 챙겨줍니다.
태술과 서해의 관계 변화
태술은 자신이 미래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업로드를 만들었고 그래서 단속국, 아시아마트, 시그마 등 정체를 모를 온갖 것들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니 서로 각자의 길을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서해의 말을 백 프로 믿지도 않으며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태술은 벡스코에서 서해만 아니었으면 형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하며 서해에게 돈을 건네주며 혼자 살길을 찾아가라고 합니다. 서해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서 아는 사람은 한태술 하나밖에 없다며 태술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술은 혼자가 편하다 말하고, 서해는 불 피울 때 필요해 미래에도 돈은 많다고 말하며 태술이 준 돈뭉치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버립니다.
태술은 서해와 헤어지고 난 후 모든 남자가 형 한태산으로 보이며 힘들어합니다. 그 시각 서해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어지러움과 과호흡으로 힘들어하며 도로 한 복판에서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때 한태술이 나타나 서해에게 형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이 위험해지지 않게 지켜주고 세상도 구해달라고 합니다. 서해는 알겠다며 태술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합니다.
다음날 김서진은 서해를 경찰에 신고하려 전화를 걸다 단속국은 어디에든 있다는 태술의 말에 다시 전화를 끊습니다. 태술의 형 한태산의 진료기록과 녹음을 다시 들으며 김서진은 혼란스러워합니다.
정현기가 단속국이 된 이유
단속국 국장은 부하가 부상을 당하자 미래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순경 정현기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로 합니다. 정현기에게 단속국에 갇혀있는 미래에서 온 사람들을 보여주며 업로드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설명해줍니다.
황현승은 미래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와 섞여서 살고 있고, 단속국을 만든 후 제일 먼저 한일이 복권 사업부를 만들어서 밀입국자 유입 및 조직관리 비용을 부담했다고 합니다.
또 황현승은 정현기의 엄마가 숨을 거뒀다고 말하며 강서해를 용의자로 지목하며 미래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정현기는 자신이 단속국에 잡혀 있는 사이 엄마가 돌아가시자 황현승의 말을 그대로 믿게 되며 복수의 날을 세웁니다.
서해의 미래
황폐해진 도시에서 아빠와 식량품을 찾기 위해 마트를 뒤집니다. 마트에서 서해는 BTS의 화보를 또 발견하고 신나 합니다. 미래에도 사람들의 구역이 나뉘어 있는지 그곳에서 서해와 아빠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고, 아빠의 도움을 받아 마트에서 탈출합니다.
서해와 아빠가 도망친 곳은 찜질방이었는데 찜질방이 처음인 서해는 모든 걸 신기해했습니다. 찜질방 매점에 적혀있는 메뉴를 보며 아빠에게 저 중에서 뭐가 제일 먹고 싶냐 물어보고 아빠는 뚝배기 불고기라고 답합니다.
현재의 찜질방
서해는 물이 많고 맛있다며 목욕탕 물을 먹고 따뜻한 찜질방에 신기해합니다. 매점을 발견한 서해는 아빠가 먹고 싶다고 말했던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합니다.
태술은 같이 다니면 필요할 것 같다며 서해에게 핸드폰을 줍니다. 그리고 젖은 일기장 대신 새 일기장을 샀다며 건네주는데 서해의 다이어리는 태술이 사준 거였습니다.
태술은 서해와 형이 슈트케이스 안에 들고 왔던 금고 열쇠를 얘기하며 금고 안에 들어있던 연구자료가 업로더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태술의 집
집으로 온 태술은 서랍에 들어있는 수많은 열쇠 중 자석을 이용해 형이 들고 온 금고 열쇠를 찾아냅니다. 그때 경보기가 잠깐 나갔다 들어왔다는 경보 업체 직원의 말에 에디 김이 경보 업체 직원들과 집으로 들어오고 서해와 태술은 옷장에 숨게 됩니다.
에디 김이 옷장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이사장에게 전화가 옵니다. 에디 김은 통상 실종자 수색기간 2주도 지나 경찰도 수색을 멈추겠다고 하고 자신도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통화합니다.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자 집에서 나갈 수 없게 된 서해와 태술은 다음날 아침에 떠나기로 합니다. 각자 잠을 청하려 하지만 잠이 들지 않고, 태술은 서해에게 맥주를 건넵니다.
태술은 집에 연락해봤냐고 묻고 서해는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안 했다고 합니다. 태술은 형에 대한 얘기를 서해에게 들려줍니다.
한태산은 형과 달동네에 살았고, 어렸을 때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형이랑 둘이 반지하방에서 살았습니다. 태술의 형은 자동차 기술을 배워 기차 정비업체에 다녔고, 매일 전화받으면 전국에 있는 기차역을 다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렇게 잘 숨어있는가 보다고 합니다.
태술이 가보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묻자 서해는 바이킹 타러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9살 때 생일날 엄마랑 같이 놀이공원 갔었는데 키 제한 걸려서 못 탔다고 합니다. 키 커서 엄마랑 다시 오자고 약속했는데 못 갔다고 합니다.
태술이 바이킹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며 이야기하는 도중 서해는 태술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듭니다.
사진 출처 : JTBC 시지프스 : the my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