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신아영 우혜림의 특별한 공부 비법 공개
4월 12일 방송된 '강호동의 밥심'에는 4개 국어 능력자들 안현모, 신아영, 우혜림이 출연해 특별한 공부비법을 전했습니다.
안현모의 공부비법 <부모님>
1. 자녀의 재능을 꽃피우는 자기주도 학습법
안현모는 부모님이 공부를 시키지 않았고 자라는 내내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셨고 그래서 독서, 운동 등 자연스레 생활 스타일을 따라 익혔다고 합니다.
위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가 두 명 있는데 언니들은 어머니가 엄하게 공부를 시켰고, 현모는 자기주도 학습을 시킨 거 같다고 합니다. 돌이켜 보니까 어머니가 항상 많이 하던 말씀이 '할 수 있어. 왜 못해. 부딪혀야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좋은 대학을 가라는 말은 안 했지만 언제나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강조했습니다.
2.일찍이 딸들의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
큰언니는 피아니스트이자 대학교수이고, 작은언니는 통역을 하다가 전향을 해서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셰프가 됐습니다. 딸 셋의 공통점은 공부든 일이든 알아서 하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럽게 외부의 압박인 아닌 내적 동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아이들로 자랐다고 전했습니다.
언어적 소질을 발견한 때는?
4살 때 뜸부터 TV 보며 놀다 알파벳과 한글 발음의 연결고리를 터득했다고 합니다. 아이의 언어적 재능을 캐치한 어머니는 영어 공부에 아낌없이 지원을 해줬다고 합니다. 안현모는 사람마다 재능이 다 다르니까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가진 재능의 가능성이 발현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3.공부에 집중하기
야간 자율 학습시간을 좋아했던 안현모는 수업시간도 좋아했지만 야자시간에는 오롯이 배운 내용은 혼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거라 야자가 끝나는 종이 치면 아쉬웠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화장실도 안 가고 공부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1%의 재능 뒤에는 99%의 노력이 이라는 안현모는 그 시간을 힘들어 하지 않고, 주군가의 강요도 경쟁의식에 의한 것도 아닌 새로운 걸 알아가는 기쁜 그 자체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게 정말 감사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메모하며 단어를 외운다며 단어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신아영의 공부비법 <눈치>
공부가 생활이 되는 분위기 조성 학습법
어린 시절에는 항상 무언가 읽고 쓰고 계셨던 부모님을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후 신아영은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말은 안 했지만 눈으로 계속 말은 했다며 혼나지 않을 정도로 알아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신아영 부모님의 스펙 또한 어마어마한대요. 아버지는 S대 행정고시 수석으로 신제윤 前 금융위원회 위원장, 어머니는 E여대 영문학과, 고등학교 시절 전국 모의고사 1등 출신이라고 합니다.
하버드대 지원 이유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까 수학이 많이 흔들려서 결국은 단순 계산 실수를 하다 보니 너무 억울하고 슬펐다고 합니다. 수능 볼 때 계산기만 있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SAT(Scholastic Aptitude Test)의 경우 계산기 지참이 가능해 다짜고짜 SAT 모의고사를 보러 유학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모의고사 결과 수학 성적이 나쁘지 않아 그때부터 자극을 받아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하버드대의 입시 기준은 개개인의 특별한 능력과 그 잠재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신아영은 자신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할아버지와의 대화를 소설식으로 자기소개서에 써서 냈다고 합니다.
외하는 처음부터 자막 없이 보기
자막 있는 걸 보면 문법적으로 대입을 해서 오히려 복잡하게 생각해서 외하는 처음부터 자막 없이 보는 걸 추천했습니다. 자막을 제외하고 종류와 장르 불문하고 꾸준히 반복 시청하면 자막이 없어도 유추가 가능해지고 단어가 정확하게 들리면 그때부터 자막을 보면서 맞추는 것도 늦지 않다고 합니다.
우혜림의 공부비법 <개념의 정립>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정리하는 아인슈타인 학습법
1단계 - 시험 범위 내용 전체를 옮겨 적는다.
2단계 - 점점 요약해가며 반복 정리한다. (키워드만 들어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게)
3단계 - 친구와 대화하며 내용 체크
원더걸스 출신의 우혜림도 한국외국어대 통번역학과 17학번으로 늦깎이 입학,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기본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우혜림은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이용하며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몰랐던 것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SBS Plus 강호동의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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